
작가
KYOSIN
작품설명
어느 봄날 오후, 햇살이 부드럽게 번지는 캠퍼스 길 위를 네 명의 청춘이 나란히 걸어갑니다. 그들은 아직 정해진 길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, 서로와 함께할 때마다 세상은 한결 환해집니다. 그림자조차 길게 늘어져 마치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여는 듯하고, 빛과 색채는 그들의 발걸음에 따라 꿈처럼 흩어집니다.
이 순간은 그저 하루의 풍경일 뿐이지만, 시간이 지난 뒤 돌이켜보면 가장 빛나던 추억으로 남습니다. 함께 웃고, 함께 걸으며, 서로의 존재만으로 충분히 따뜻했던 시간. 이 작품은 바로 그 찰나를 포착하여, 청춘이 가진 설렘과 기쁨, 그리고 언젠가 기억 속에 남을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합니다.